끝으로

일자: 2025-10-05 | 본문: 에베소서 6:10-20


1. 말씀 기도(다같이):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로 막힌 담을 허무시고 우리를 한 새 사람으로 부르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성령께서 이루신 하나됨을 힘써 지키게 하시고, 교회와 가정에서 차별과 오해와 상처의 담을 허무는 일꾼 되게 하소서. 주 안에 거하여 힘을 얻게 하시고,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 온전히 무장하게 하소서. 마귀의 궤계를 분별하고 사랑과 온유로 대적하게 하시며, 우리의 말과 선택과 관계 속에 예수님의 평강이 흐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마음열기: “담” 하면 떠오르는 게 뭔가요? 삶에서 느꼈던 보이지 않는 담 하나를 나눠볼까요?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에베소서 6:10-20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목회자로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회에게 기대하시는 마음이 무엇인지 에베소 전반에 거쳐 알리고 있습니다. 먼저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은 “하나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를 강력하게 막고 있던 담이 있었습니다. 막고 있던 그 담을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허물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내걸고 있는 교회는 담이 없는 하나님의 집이 되어야 하지요.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준으로 담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인종뿐만 아니라 재산, 학벌, 성별 등에 의한 차별 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교회에는 절대로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노예제도가 존재하던 초대 교회를 보면 주인과 종이 함께 교회에 모여서 예배를 드렸지요. 교회 안에서는 주인과 종이 서로를 “형제”라고 또는 “자매”라고 불렀습니다. 세상에서는 사회 제도 때문에 구별되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후에는 주인이나 종으로 구분하는 사회적 담이 허물어지고 서로 동등한 형제자매가 된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으로 예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막혔던 담을 허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불러 모으신 목적은 “하나 되게 하심”이었습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 바울은 반복해서 “하나됨”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명령하시기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고 하셨습니다(엡 4:3).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곳에서는 하나됨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만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도 하나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요. 가정이란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창 2:24, 엡 5:31).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아내와 남편이 어떻게 해야 하나가 되고 6장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어떻게 하나가 되고 주인과 종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교회와 가정에서 “하나 됨”이 에베소서 전체에 흐르는 뼈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서의 결론 부분이 “끝으로”라는 용어와 함께 본문 10절부터 시작이 됩니다. 교회나 가정이 하나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원수가 11절에서 “마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마귀는 하와를 유혹함으로 하나님과 아담과의 하나 되었던 관계를 파괴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마귀의 궤계를 대적해야 한다고 말씀하였지요(11절). 마귀가 개입하면 관계가 깨집니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가정에서는 부부와 부모 자녀 관계가 멀어집니다. 교회 안에서는 교우들 간에 관계가 나누어지고 깨어집니다.
마귀를 대적하려면 첫째 건강해야 하고 둘째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건강해 질 수 있는 조건을 10절에서 “주 안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주인 되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운동을 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야 “그의 힘의 능력으로” 신앙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로 “전신갑주”를 입는 다는 것은 완전하게 무장하라는 것이지요. 힘의 원천인 허리 띠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 두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바른 생각 바른 마음 바른 생활을 통하여 심장 곧 마음과 생각을 보호하는 의의 흉패를 붙여야 합니다(14절). 전도자의 삶을 사는 복음의 신을 신고(15절) 우리를 향해 쏘고 있는 마귀의 불화살들을 의심 없는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막아내야 합니다(16절). 끝으로 분명한 구원의 확신과 악한 마귀를 무찌를 수 있는 성령의 검 곧 말씀의 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17절). 마귀를 대적하여 하나되는 교회와 가정이 됩시다.

6. 질문 나눔:

6.1. 예수님의 십자가가 허무신 “담”은 구체적으로 어떤 담이었나요?

6.2. 우리를 분열시키는 주된 원수는 누구이며 그의 개입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6.3. “주 안에 강건함”과 “전신갑주”를 각각 어떻게 이해했나요? 설명해봅시다.

7. 적용 질문:

7.1. 내 안에 아직 허물지 못한 “담” 하나를 구체적으로 적고 이번 주 실천할 첫걸음은 무엇인가요?

7.2. 전신갑주의 각 요소 중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 실천(말씀 계획, 관계 회복, 전도 한 걸음 등)은?

7.3. 나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8. 기도(기도 제목): 주님, 가정을 창조하실 때 둘이 한 몸 되게 하신 뜻을 기억합니다. 부부와 부모·자녀가 복음 안에서 한마음 되게 하시고, 권위와 순종이 사랑 안에서 조화를 이루게 하소서. 우리 교회도 주와 종, 연령과 배경의 차이를 넘어 형제자매로 서로를 귀히 여기게 하시고, 나뉨을 조장하는 악한 세력에 틈을 주지 않게 하소서. 날마다 말씀으로 생각을 지키고, 믿음으로 불화살을 막고, 복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오늘 우리의 연약함을 붙드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 찬양/ 광고/

10.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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