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무덤
일자: 2025-04-20 | 본문: 누가복음 24:1-12
1. 말씀 기도(다같이):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6절).”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을 잃은 슬픔과 두려움으로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들이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의 시신이라도 뵙기 위해 무덤을 찾는 여인들의 심정으로 우리가 모였습니다. 성령님, 여인들에게 전해준 부활의 기쁜 소식을 우리도 믿음으로 받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우리의 모임이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며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슬펐던 일들이 있었다면 어떤 일이었습니까? 왜 슬펐습니까?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누가복음 24:1-12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금요일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오전 일찍이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형을 받으신 후에 예루살렘 밖에 골고다 언덕까지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오르셨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아침 9시정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못 박히신 손과 발에서 또한 창에 찔린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요 19:35). 그렇게 예수님은 6시간동안 십자가에 매달리셨다가 오후 3시경에 운명하셨습니다. 다음 날이 안식일이라 예수님의 시신을 급하게 처리해야 했지요. 먼저 로마 정부의 관할 아래 십자가형이 집행 된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리려면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본래 로마법에 의하면 십자가에 처형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본을 보일 목적으로 그대로 매달아 두었지요. 그러다가 독수리 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3시경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것을 알고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로마 총독 빌라도의 찾아갔습니다.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본인이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아리마대 요셉의 요청을 허락했습니다(요 19:38). 다음날이 안식일이기 때문에 빨리 장사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가 세워진 골고다에서 빌라도가 있는 관청까지 갔다가 허락을 받고 다시 골고다로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리는 것도 쉽지 않는 일이었지요. 먼저 세웠던 십자가를 다시 눕힌 후 예수님의 몸을 찌르고 있던 못들을 뽑아내야 했습니다. 피로 뒤범벅이 된 예수님의 시신을 장례법에 따라 간단히 시신을 씻겼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자신이 죽은 후에 들어가려고 준비한 새 무덤은 예수님 못박힌 골고다 가까이에 있었습니다(요 19:41). 급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자신의 무덤에 세마포로 싸서 안치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장정들도 쉽게 옮길 수 없는 돌문으로 무덤을 단단하게 닫아놓았습니다. 들짐승들이 들어가서 시신을 훼손하지 못하게 하려고 단단하게 닫아 놓은 것이지요.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의 장례가 시간이 모자라서 급하게 치러지는 것을 보고는 장례를 위한 향품을 준비하고 안식일 다음날 무덤에 찾아갔습니다. 그때 갑자기 무덤 안에서 두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님은 살아나셨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이 부활의 소식이 알려지자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에게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슬픔과 좌절 가운데 빠졌던 여인들과 제자들과 여인들은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기쁨과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반전은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것 같았지만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슬퍼하는 자 같으나 곧 기뻐하게 될 자들이 크리스천들입니다. 지금은 넘어진 자 같으나 곧 다시 일어나게 될 자들이 크리스천들입니다. 지금은 죽은 것 같으나 곧 다시 살아나게 될 자들이 크리스천들입니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따라 부활할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