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실하심
일자: 2024-11-21 | 본문: 예레미야애가 3:19-33
1. 말씀 기도(다같이):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19, 20절)”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도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육신의 몸도 약해지고
심지어 원치 않는 병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가정 안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가족 간에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경쟁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사업이나 직장이나 학업이 뒤쳐지지 않기 위해 매일 매일 애를 쓰고 있습니다. 구원의 예수님,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 한 가운데서 우리가 겪고 있는 고초와 고난을 돌아보시고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우리 가운데 오셔서 낙심한 마음이
소망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태풍 홍수 같은 재난이나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영상으로 보았거나 직접 경험한 적이 있으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예레미야애가 3:19-33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예레미야 선지자는 고초와 재난 속에 있었습니다. 고향이며 본국인 유다는 멸망하고 폐허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던 가족 친지 친구 이웃들이
다치고 죽고 포로로 끌려갔지요. 휘황찬란하던 예루살렘은 무너져 폐허가 되었고 지나다니는 사람을 보기조차 힘들 정도로 한적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것들을 보면 너무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주변 상황이 곧 재난의 현장이었습니다. 이런 고초와 재난의 현장 한
가운데 있는 예레미야는 낙심할 수밖에 없었지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실한 예레미야에게도 이런 환란이 있었습니다.
이런 비참한 현실 가운데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한 가지 소망을 발견합니다(21절). 다 포로로 잡혀가서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비록
적지만 하나님이 남은 자들을 남겨두셨다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에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몇몇 사람들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되면서 양식도 떨어지고 굶어죽는 줄 알았는데 그나마 목숨은 부지할 만큼 아직 양식이 남아 있어서 남아있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살고 있던 것이지요. 저녁이 되고 어둠이 덮이면 예루살렘은 컴컴하고 적막해서 죽은 도시와 같이 변해버리고 사람들은 절망 가운데
탄식하며 밤을 보냈는데 아침이 되면 여전히 밝은 해가 떠오르고 새들이 날아다니며 몇몇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이니 생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절망 한 가운데서도 매일 새로운 생명과 새 날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21절에서 언급한 소망을 하나님께로부터 발견한 것이지요.
예레미야는 깨달았습니다. 어둠이 절망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눈에 보이는 폐허와 적막함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지요. 하나님이 나를
기업으로 여기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성실하심으로 나를 다시 세우시고 관리하시고 지키시고 돌보시고 성장시킬 것이라는 소망이 있었습니다(24절).
그래서 예레미야는 절망과 어둠 한 가운데서 오직 그를 바라리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고백하고 기다리는 자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구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베풀어주십니다(22절).
즉 의지했던 모든 것이 무너진 폐허 한 가운데 있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버리고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의지할 것이
없어서 외로움 속에 빠져 있는 사람, 그런 한 가운데서 예레미야처럼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선하신 분 곧 좋으신 분이십니다.
어려울 때 절망적일 때일수록 사람들은 원인과 이유를 찾아서 불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즉 조용히
있으라고 합니다(26절). 이를 악물고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시선을 하나님께 향하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도우심 즉 구원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지혜라고 하지요. 폐허 한 가운데서도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어둠
한 가운데서도 다시 새벽 아침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외로움 한 가운데서도 가족과 이웃을 보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더 이상 좌절과 절망 속으로 빠져들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이지요. 절대로 하나님은 우리가 고생하는 것 우리가 근심하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33절).
6. 질문 나눔:
6.1. 선지자 예레미야는 현재 어떠한 상태에 있습니까(19, 20절)?
6.2. 예루살렘과 예레미야가 진멸당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22절)?
6.3. 예레미야는 아침마다 주의 무엇을 보았습니까(23절)?
6.4.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입니까(33절)?
7. 적용 질문:
7.1. 오늘 말씀가운데 내가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7.2. 지금 나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지금 나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7.3. 성실하신 하나님은 매일 나에게 무엇을 새롭게 하시나요?
7.4. 하나님께 성실하지 못한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8. 기도(기도 제목): 하나님, 매일 아침마다 변함없으신 성실함으로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시고 생명을 공급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힘들고 어려웠을 때마다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해주셔서 견디게 하시고 이기게 하시는 성실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된 것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이 성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때가 가까울수록 모이기에
힘쓰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예배와 모임에 게을렀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기와
질투로 미워하며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이 시간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마음과 행실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