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그리스도인
일자: 2024-06-13 | 본문: 사도행전 11:19-26
1. 말씀 기도(다같이): “그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19절)”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스데반은 사람들에게 돌로 맞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제자들은
그와 같은 환란과 핍박을 통하여 강한 믿음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박해가 더욱 거세질수록 기도와 찬양과 예배와 전도로 더욱 강한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우리들도 시험과 환란이 거세지더라도 믿음으로 이겨내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제자로 거듭나게 하시옵소서. 예루살렘
밖으로 흩어진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환란과 박해가 오히려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우리의 현재 어려움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자녀는 성격이나 모습에서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나에게는 부모님을 닮은 점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사도행전 11:19-26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본문 26절 마지막 문장을 보면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에는
“제자”와 “그리스도인”이라는 두 명칭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디옥”이라는 지명은 안디옥에 세워지기 시작한 교회를 가리키지요.
먼저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서 모여서 함께 기도하며 교제하며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도”라고 불리고 있었으며 베드로와 같은 사도들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을 “제자”라고 불렀습니다. 영어로
"제자"에 해당하는 disciple(디사이플)이란 단어는 “훈련”에 해당하는 discipline(디시플린)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에게는 혹독한 훈련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유대인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을 미워하고
핍박하였습니다. 이런 핍박이 거세지면서 심지어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지요(19절). 그럼에도 예루살렘
교회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핍박과 환란이 심해지자 예루살렘의 많은 제자들은 예루살렘 밖으로 흩어지게 되었지만 오히려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지요. 흩어진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유대인 헬라인 구분 없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를 열심히 전파했습니다(20절). 흩어지면서
제자들은 전도와 선교 훈련을 받은 셈입니다.
이런 제자들의 전도 열매로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유대인들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이라 불리는
헬라인들도 예수님을 영접해서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주님의 손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구분 없이 함께 하셨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왔습니다(21절). 안디옥 교회의 소문은 예루살렘까지 퍼졌습니다
(22절). 안디옥에 제자들이 얼마나 특별했던지 사람들은 제자들을 “크리스천”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26절).
제자들 스스로 크리스천이라 소개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라고 인정해준 것이지요. 크리스천이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사람
”입니다. 안디옥의 제자들은 자신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드러냈습니다. 자신들의 생활을 통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삶을 보여준 것이지요. 그래서 안디옥 사람들은 이런 제자들을 그리스도를 닮았다고 해서 “크리스천”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훈련을 잘 통과해서 스승이 되신 예수님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고 크리스천들은 생활과 모습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서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6. 질문 나눔:
6.1. 예루살렘 교회의 제자들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흩어지게 되었습니까(19절)?
6.2. 안디옥으로 흩어진 제자들은 유대인들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전도했습니까(20절)?
6.3. 예루살렘 교회에서 안디옥으로 누구를 보냈습니까(22절)?
6.4. 바나바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24절)?
6.5. “그리스도인”이라 호칭은 어느 지역에서 최초로 불려졌습니까(26절)?
7. 적용 질문:
7.1. 오늘 말씀가운데 내가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내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되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7.2. 지금 나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지금 나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7.3. 그리스도의 형상을 드러내야 할 나의 모습이나 생활 속에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8. 기도(기도 제목): 하나님,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예수님, 사람의 모습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하며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크리스천들입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나의 언어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나의 행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게 하시며 나의 생활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삶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안디옥
교회 교인들처럼 우리들도 이웃들로부터 그리스도를 닮은 “크리스천”으로 인정받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