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그리스도인
일자: 2022-06-19 | 본문: 사도행전 11:19-26
1. 말씀 기도(다같이): “그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19절)”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스데반은 사람들에게 돌로 맞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제자들은 그와 같은 환란과 핍박을 통하여 강한 믿음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박해가 더욱 거세질수록 기도와 찬양과 예배와 전도로 더욱 강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우리들도 시험과 환란이 거세지더라도 믿음으로 이겨내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제자로 거듭나게 하시옵소서. 예루살렘 밖으로 흩어진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환란과 박해가 오히려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우리의 현재 어려움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자녀는 성격이나 모습에서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나에게는 부모님을 닮은 점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사도행전 11:19-26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수많은 교회들이 온 세상에 흩어져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많은 교회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이런 수많은 교회들의 모델이 되는 교회는 어떤 특정 교단이나 교파라기보다는 성경에 기록된 교회입니다. 오늘 사도행전 본문을 보면 모델이 되는 교회를 “안디옥 교회”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교회 곧 초대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는 유대인들로만 구성된 교회였지요. 즉 유대인들 가운데 크리스천으로 개종한 사람들이 모여서 세운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이 최초의 교회가 예루살렘에서 부흥 성장하면서 교회를 향한 심한 핍박이 일어났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을 감옥에 가두고 죽이며 심지어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순교하는 일이 일어났지요. 이런 심한 핍박으로 인해서 예루살렘 교회에 있던 유대인 크리스천들은 여러 지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핍박과 박해로 흩어졌지만 이들의 신앙은 결코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전도 대상은 오직 유대인들이었습니다(19절). 그러다가 안디옥이라는 도시로 갔을 때에는 유대인 전도자들이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20절). 헬라인이라고 하면 당시 세계 공통어인 헬라어를 말하는 여러 민족들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성경에서는 헬라인을 이방인이라고도 하지요. 곧 유대인을 제외한 모든 민족들은 성경에서 이방인들이라고 합니다. 안디옥에서 유대인 크리스천들이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주의 손이 함께 하면서 안디옥에 수많은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21절). 이런 전도의 열매로 안디옥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유대인 크리스천과 이방인 크리스천이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짬봉교회”였습니다. 서로 인종이 다르고 언어와 풍습, 먹는 음식 등이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가 된 교회였지요. 서로 다른 점이 너무도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세워주며 성장한 최초의 교회가 곧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안디옥 교회를 세우셔서 복음의 전진기지로 삼으셨습니다. 바울은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을 받아 3차에 이르는 선교 사역을 감당한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에는 “주의 손”이 함께 하셨습니다. 즉 부활하신 예수님의 돕는 손이 교인들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역사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손길이 매일의 삶 속에서 교인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시고, 축복해주시는 생생한 체험이 풍성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인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자신들이 만난 그리스도, 자신들이 체험한 그리스도의 도움의 손을 간증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입만 벌리면 그리스도를 전하는 안디옥 교인들을 향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입니다(26절). 이로 인해 “크리스천”이란 이름이 최초로 생겨난 것이지요. 참된 크리스천은 안디옥 교인들처럼 다른 사람들도 인정하는 그리스도의 사람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