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일자: 2022-06-05 | 본문: 사도행전 2:1-13
1. 말씀 기도(다같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1절)”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실 때 도망갔던 제자들과 부인했던 베드로는 성령 체험을 하고 나서 목숨 걸고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사도들로 변화되었습니다. 십자가 사건 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초대 교인들은 성령 체험을 하고 나서 변화되어 예수님을 못 박았던 도시 예루살렘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성령님, 오늘 우리도 초대교회 교인들처럼 한 곳에 모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사모합니다. 오순절에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개인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화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본인이 성령을 체험했던 경험을 나누어봅시다. 또는 다른 사람의 성령 체험 간증을 들었던 것을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사도행전 2:1-13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집 다락방에 모여 기도할 때에 본문처럼 하늘로부터 성령이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였습니다. 이것이 성령 강림절의 기원입니다. 본문에 있는 초대 교회의 모습은 세상의 온 교회가 닮아야 할 모델입니다.
참된 크리스천은 삶과 행실이 변화된 사람입니다. 개인이 변화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길은 오직 성령체험을 통해서 입니다. 체험 전에 제자 베드로는 죽을까봐 두려워서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다른 제자들 역시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모두 도망쳐버리고 숨어버렸지요. 이렇게 겁이 많던 제자들이 성령 충만함을 체험하자 담대한 전도자로 변화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당신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고 담대하게 선포하면서 전도하였지요.
최초의 교회는 성령 체험 받은 사람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세워진 것입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이 성령을 체험하니까 서로 나누고 돌보는 일이 교회 안에 일어났습니다. 즉 자기 재산을 나누어주며 고아와 과부를 돌보았습니다. 교회가 변화된 것이지요. 우리 교회에도 성령 충만함의 역사가 일어나서 서로 사랑을 나누며 어려운 교우를 돌보는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본문에 기록된 초대 교회에 성령께서 임하실 때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은 파도를 일으키며 심지어는 건물도 무너뜨리는 힘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바위 같이 고집 센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무너뜨리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급하고 강한 성령이 우리 가운데에도 임하셔서 우리를 변화시켜 아름다운 성도의 모습, 교회의 모습을 회복시키기를 바랍니다.
성령 체험을 하려면 첫째로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4). 이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에 열심히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 머리 위에 하늘로부터 성령이 불같이 임하였지요(3절). 마지막 때가 되면 열심히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드려야 할 크리스천들이 점점 모이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지요.
둘째로 성령 체험을 하려면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여서 기도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은 다름 아닌 “성령”이었습니다. 이들은 성령 받기를 사모하며 기도한 것이지요. 그것도 단 한 시간 또는 하루만 기도한 것이 아니라 7일 동안 함께 모여 계속해서 기도한 것이었습니다. 오순절이 되기 7일 전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7일을 기도하다가 오순절이 되었을 때에 성령이 모여 기도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였지요(4절). 우리 교회도 본문처럼 열심히 모이는 교회 계속해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