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가려느냐
일자: 2022-05-15 | 본문: 요한복음 6:60-71
1. 말씀 기도(다같이):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66절)” 하나님,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지만 도중에 예수님을 떠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예수님, 지금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도중에 예수님을 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이 변하거나 또는 삶이 어려울지라도 절대로 신앙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은 남은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도 가려느냐(67절)”며 계속해서 결단을 요구하셨습니다. 성령님, 어떤 경우라도 항상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굳은 결단으로 바른 신앙생활을 해나가며 풍성한 믿음의 열매를 맞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교회 생활을 하다가 그만 둔 사람들의 이유를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요한복음 6:60-71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본문 66절을 보면 제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곁을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 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기적들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버리고 가버린 것이지요. 오늘날에도 한때는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도중에 교회를 버리고 신앙을 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교회에 남아있는 우리를 향하여 예수님은 “너희도 가려느냐(67절)”며 묻고 계십니다.
본문은 진실한 크리스천이 되는 자격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 계실 때에 많은 제자들이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지혜로운 말씀이나 놀라운 기적을 보여 달라고 했지요. 이 요구에 예수님의 대답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예수님이 주실 믿음의 표적은 자기 살과 피를 내어주는 십자가의 희생과 죽음이었습니다.
참된 크리스천이 되는 첫 번째 자격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표적처럼 희생과 헌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귀로만 듣고 눈으로만 구경하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내어줄만한 희생과 헌신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런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은 “이 말씀이 듣기에 어렵다(60절)”며 수군거렸습니다. 오늘날에도 편하고 쉬운 신앙생활만 추구하는 크리스천들에게 희생과 헌신을 감수하는 십자가의 길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봉사와 헌신을 필요로 하는 교회 생활이 부담이 될 수 있지요. 이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61절 말씀처럼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며 결단을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즉 교회 생활에서 희생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부담이 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이지요. 본문에서는 이런 도전적인 질문에 그동안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 다시는 예수님과 다니지 않았다고 합니다(66절).
참된 크리스천이 되는 두 번째 자격은 신앙의 맛을 경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54절). 예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하신 말씀은 곧 예수님을 경험하라는 것이지요. 아무리 많은 영양이 있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할지라도 먹고 마시지 않으면 참된 맛을 알 수도 없으며 풍성한 영양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음식에 대해 배워서 아는 지식과 먹고 마셔보고 얻는 경험은 분명히 다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백 번 배운 지식과 한 번 영적으로 깊은 체험한 것은 분명히 다르지요.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한 번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으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여전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찬양, 기도, 예배 등을 통하여 예수님의 임재를 체험하면 우리의 심령이 강건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이런 영적 체험을 한 사람은 결코 예수님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예수님처럼 기꺼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헌신과 봉사를 하는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천입니다. 찬양과 기도와 예배를 통하여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맛보는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