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일자: 2022-01-02 | 본문: 마태복음 3:5-17
1. 말씀 기도(다같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2절)” 하나님,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구약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신대로 유대 광야에 나타나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며 회개하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 무엇보다 우리에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새해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로 허락하신 새해를 회개함으로 시작하게 하시옵소서.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주님께 소홀했던 것과 순종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새해에는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축복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오늘의 모임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롭게 결심하는 것이 있습니다. 새해에 바라는 소망이나 새롭게 결심한 것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마태복음 3:5-17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2022년 한 해 첫 주일에 오늘 본문은 크리스천으로서 한 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마태복음 3장은 세례요한 사역의 시작과 예수님 사역의 시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지요.
세례 요한은 사역을 시작하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2절)”며 설교하였습니다. 요한의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하면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판단은 남을 보는 것이지만 해야 할 회개는 나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부족했던 것이나 잘못했던 것들을 깨달아야 하지요. 교회생활 뿐 아니라 가정생활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일들을 돌이켜보는 것을 회개라 할 수 있습니다. 병에 걸렸으면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처럼 크리스천의 신앙생활도 정확한 영적 진단을 통해서 변화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은 회개와 더불어 합당한 열매를 강조하였습니다(8절). 병의 원인을 알고서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요. 마찬가지로 회개를 통해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면서도 고쳐나가지 않으면 여전히 죄와 허물 가운데 머물게 됩니다. 세례 요한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아(7절)”라고 꾸짖으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사두개인은 유대인의 정치적 지도자들이며 바리새인은 종교적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요한에게 세례만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요한을 찾아왔던 것입니다. 진정한 삶의 변화나 성장이 없이 형식적인 신앙만을 쫓는 이런 사람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꾸짖은 것이었습니다.
회개에는 반드시 열매가 따라야 합니다. 도둑질을 하던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고 도둑질하는 죄를 회개를 합니다. 회개한 다음부터는 도둑질하던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 곧 변화된 생활을 하면 그것이 곧 회개에 합당한 열매이지요. 회개를 했다면서도 여전히 도둑질을 하고 있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한 것입니다. 본문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요한을 찾아와서 자신을 내려놓으시고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요한이 거절하였지만 예수님은 요한에게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라고 하시며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자신을 내려놓으시는 겸손함으로 시작하신 것이지요.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예수님은 겸손한 종의 모습으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설교처럼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바르게 살아간다면 하늘로부터 비둘기 같은 성령이 임하고(16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딸이며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17절)을 듣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