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그릇
일자: 2021-10-31 | 본문: 디모데후서 2:20-26
1. 말씀 기도(다같이): “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20절).” 예수님, 금이나 은과 같은 귀한 재료로 그릇을 만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에 금그릇이나 은그릇은 그만큼 귀하게 쓰임을 받는 그릇입니다.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의 집 안에서 주인되신 예수님께 쓰임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금이나 은을 다듬듯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금 그릇 은 그릇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집에서 가장 귀하게 쓰고 있는 그릇은 어떤 그릇입니까? 반면에 집에서 가장 천하게 취급받는 그릇들은 어떤 그릇들입니까?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디모데후서 2:20-26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본문 20절에서 “큰 집”은 주의 백성들이 모여 있는 “교회”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큰 집에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등 여러 종류가 있는 것처럼 교회 안에도 금그릇과 같은 사람도 있고 질그릇과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나 진흙으로 만든 그릇은 금이나 은으로 만든 그릇보다 약해서 쉽게 흠집이 나고 깨집니다. 교인들 가운데에는 나무그릇이나 질그릇처럼 쉽게 상처받고 깨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금그릇이나 은그릇은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공을 들여서 나무그릇이나 질그릇보다는 훨씬 아름답기에 귀합니다. 교회 안에 금그릇이나 은그릇처럼 귀한 그릇이 되려면 계속해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담기 위해서 자신을 다듬어야 합니다.
본문 21절에 의하면 깨끗한 그릇이 귀히 쓰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더러운 그릇은 천한 그릇이 됩니다. 교회 안에서 깨끗한 그릇은 수시로 자신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내 항사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거짓이 없는 깨끗한 마음과 순전한 영혼을 유지하는 사람이지요. 깨끗한 그릇은 다른 말로 쓰임받기 위해서 비워있는 그릇을 말합니다. 마음속에 더러운 탐욕, 욕심으로 차 있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쓸 수도 없는 그릇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은혜를 받고, 성령의 능력을 받고, 기도의 응답을 받고, 문제 해결을 받기를 원하면 먼저 자신을 비워야 합니다. 깨끗이 비워야 합니다.
그릇은 주인이 쓰려고 준비된 용기입니다. 집 안에 간장을 담는 종지, 커피 담는 컵, 국 담는 그릇, 밥 그릇, 각종 반찬 그릇 등이 있는 것처럼 큰 집인 교회 안에도 주님께서 쓰시기 위해 다양한 그릇들이 필요합니다. 쓰지 않는 그릇 또는 쓸 수 없는 그릇 등은 짐만 될 뿐입니다. 본문 21절에서 주님은 우리를 모든 선한 일을 위해서 쓰기를 원하십니다. 선한 일이란 당연히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 즉 찬양, 기도, 예배, 교육, 친교, 선교, 전도 등입니다.
본문 24절을 보면 “주의 종”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본문 앞부분에 비하면 “주의 종”이란 큰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은 다른 그릇을 품을 수 없지만 광주리와 같은 큰 그릇은 각종 다양한 그릇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교인들이 예수님의 종으로서 쓰임을 받는 큰 그릇이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없지만 그릇이 큰 사람은 여러 다양한 사람을 품을 수 있지요. 큰 그릇은 큰 집인 교회 안에서 여러 사람들을 품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 안에 큰 그릇이 많을수록 교회가 평화롭고 안정되며 성장해나갑니다. 본문 24절에 의하면 큰 그릇이 되는 사람은 당연히 사람들과 다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부드럽고 따듯합니다. 말씀과 행실로 사람들을 잘 지도합니다. 그리고 웬만한 일에 흔들리지 않고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지요. 교회 안에 큰 그릇은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심지어 거역하는 사람들을 회개하게 하고 하나님을 따르도록 합니다(2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