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경배
일자: 2021-01-31 | 본문: 마태복음 15:1-11
1. 말씀 기도(다같이):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 마음열기: 몸은 더러운데 마음이 깨끗한 사람과 몸은 깨끗한데 마음이 더러운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좋습니까? 왜 그런 사람이 좋습니까? 서로 이야기나 경험을 나눠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마태복음 15:1-11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ㄱ. 정결: 본문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책망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떡을 먹을 때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은 장로들의 전통에 있는 법이지요. 구약성경을 뒤져보면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으라는 곳은 없습니다. 레위기 15:11절을 보면 유출병이 있는 자는 다른 것을 만질 때에 먼저 손을 씻으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각혈을 하는 폐병환자가 다른 것을 만질 때에는 손을 씻고 만지라는 것이지요. 여기서 손을 씻는 행위는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상대방을 배려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있지요. 진실로, 손을 씻는 것보다 더러운 마음을 씻어내는 것이 하나님을 더욱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손이 더러운 예수님의 제자들보다 어떻게든지 흠을 잡아내려는 바리새인 서기관들의 마음이 예수님 보시기에 더욱 추악하고 더러운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께서는 20절에서 씻지 않는 손으로 먹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18,19절에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ㄴ. 말씀: 여기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지키고 있는 “떡을 먹을 때 손을 씻는 법”은 장로들의 전통 가운데 들어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약 600년 동안 성경 말씀을 풀이하고 해석해서 나름대로 지켜야 할 신앙 규칙을 만든 것이 “장로들의 전통”입니다. 예수님은 3절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이런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한 예로 성경에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 신 5:16)” 또는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출 21:17, 레 20:8)” 라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지요. 그런데 장로들의 전통은 부모를 공경하기 위해서 쓸 돈을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렸다고 하면 부모를 공경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지금도 설교, 성경 풀이, 해석, 교리가 기록된 성경보다 앞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여전히 무효로 만드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ㄷ. 예배: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사야 29:13절을 인용하시면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헛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헛된 예배란 8절에 의하면 마음은 없이 입술로만 드리는 예배라고 합니다. 겉으로 볼 때는 찬양드리고, 기도하고, 말씀도 듣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공경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헛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9절에서 사람의 계명과 교훈으로 가르치는 것은 헛된 예배라고 합니다. 즉 성경 본문에 기록된 말씀보다 사람의 설명이나 해석이나 교리가 앞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참된 예배자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밝히 알고 기록된 대로 순종하는 사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