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시작
일자: 2021-01-03 | 본문: 마태복음 3:1-12
1. 말씀 기도(다같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2절)” 유대 광야에 몰려온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 요한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귀한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예수님, 올해는 이 복음이 실현되는 축복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전염병이 지배하던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하심으로 건강한 세상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 안에 천국이 임하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가 되게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 안에 천국이 임하여 성령과 은혜가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직장이나 사업에도 천국이 임하여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는 직장생활 또는 사업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사람들은 길을 통해 목적지를 갑니다. 길에 관한 경험이나 추억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마태복음 3:1-12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세례 요한은 유대 광야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선포하였습니다(2절). 이 말씀은 우리가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이 우리에게로 다가오고 있다는 표현이지요. 마치 주기도문에서 “나라가 임하옵시며”와 같은 표현입니다. 천국은 우리가 이 세상의 삶을 마감하고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닙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세례요한의 선포는 지금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에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는 복음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고정된 장소라고 알고 있기에 천국이라는 장소에 가야한다고만 생각하는데 요한은 오히려 그 천국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라고도 부릅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말씀은 곧 하나님께서 오시고 계신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오시니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혼돈 가운데 있던 세상에 하나님이 오시니 아름다운 질서가 만들어졌습니다. 공허한 세상에 하나님이 오시니 풍성함과 충만함으로 채워졌습니다. 흑암이 깊어진 세상에 하나님이 오시니 빛과 같은 밝은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사람들은 다시 어두워졌습니다. 이런 세상을 다시 밝히기 위해서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께서 오신 것이지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러 오신 것입니다. 맹인이 보게 되고, 문둥병자가 깨끗함을 받고, 앉은뱅이가 걸으며, 귀신이 떠나가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러 예수님이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오시는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세례 요한을 먼저 보내셨습니다(3절). 요한의 사역은 사람들에게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온 유대 지방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다 광야에 있는 요한을 찾아왔지요(5절). 요한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여 먼 거리를 마다하고 찾아온 것입니다. 이들은 회개하라는 요한의 선포에 따라 자신들의 죄를 자복했습니다. 곧 회개했다는 말이지요. 요한은 죄를 회개한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6절). 요한은 회개가 곧 가까이 다가오는 천국을 맞이하는 준비이며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준비임을 알려준 것입니다.
우리 안에 죄와 허물로 굽어져 버린 길을 회개함으로 곧게 만들어야 비로소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으며 비로소 우리 안에 하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나 공동체 안에 시기, 질투, 미움으로 굽어졌던 길을 회개함으로 곧게 만들어야 비로소 예수님이 들어오셔서 우리 가정이나 공동체가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선포한 말씀은 곧 천국 복음이었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천국을 이 땅에서 경험하는 천국백성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