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을 내라
일자: 2020-11-29 | 본문: 베드로전서 4:7-16
1. 말씀 기도(다같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7)” 하나님, 오늘까지 믿음과 건강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을 보호해주셔서 속회로 함께 모여서 말씀을 배우며 예배들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전염병으로 혼란해진 시대이지만 더욱 정신을 차려 믿음생활에 정진하게 하시옵소서. 여러 가지 시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견뎌내게 하시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변화되게 하시옵소서. 속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속장님과 인도자님에게도 성령의 충만함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자기 인생가운데 가장 열심히 살았던 때를 기억하며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베드로전서 4:7-16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본문에 “만물의 마지막(7절)”은 종말을 가리킵니다. 성경에서 언급한 “만물의 마지막(7절)” 즉 종말은 환란과 전염병과 재난과 핍박이 일어나 특히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하기 어려울 때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종말에 관해서 말씀하실 때에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고 하셨습니다.
올해 우리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심지어 신앙적으로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본문은 크리스천으로서 겪는 시험을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12절)”이라고 합니다. 크리스천에게 시험은 넘어뜨리고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연단하려고 오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연한 쇠 덩어리가 뜨거운 불속에 들어가서 단련을 받으면 강철로 변화됩니다. 크리스천도 마찬가지로 시험을 통해서 더욱 연단되어 강한 크리스천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에게 시험은 변화와 성장과 성공을 위한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같은 시험이 오더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즐거워하라고 명령합니다(13절).
첫째, 신앙적으로 혼란한 이 시기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진지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이전과 같이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도 없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면 더불어 힘이 나는데 지금은 모두 집 안에 갇혀서 나 혼자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신앙생활이 나태해지며 그나마 남아있는 믿음마저 잃어버리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지요. 그래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도생활을 계속해야 합니다. 포로로 끌려가서 바벨론에서 살게 된 다니엘은 비록 환경이 바뀌었다고 할지라도 변함없이 기도생활을 했기에 정금과도 같은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혼란의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길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8절). 본문은 뜨겁게 사랑하라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사람들 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모이는 것도 금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미지근하게 사랑하는 사람은 코로나 전염병 예방조치가 서로 사랑할 수 없는 이유나 핑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은 비록 직접 대면할 수 없지만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사랑을 표현합니다. 어떤 이유도 뜨거운 사랑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셋째, 혼란의 시기에 여러 모양으로 어렵다보니 사람들끼리 각박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시기에 남을 대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러나 사도 베드로는 이런 시기가 될수록 더욱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서 남을 대접하라고 합니다(9절).
넷째,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섬겨야 합니다(10절). 우리 크리스천들은 각각 받은 은사를 따라 교회 내에서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며 옆으로는 교우들과 이웃을 섬기기 위해 여러 가지 직분, 임무, 사명 등을 받았지요.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는 하나님께서 맡긴 일을 성실하게 해내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선한 청지기들이 기도와 사랑과 대접과 봉사를 열심히 할 때 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혼란의 시대를 더욱 든든하게 이겨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