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집
일자: 2020-09-06 | 본문: 고린도후서 5:1-10
1. 말씀 기도(다같이):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9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을 영적 아버지로 부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돌이켜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할망정 오히려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거나 마음 아프게 한 것을 생각하며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지혜를 주시옵고 바울과 디모데처럼 최선을 다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살아오시면서 어머님이나 아버님을 기쁘게 해드렸던 추억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고린도후서 5:1-10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는 이 땅에 장막 집이 있고 하늘에 영원한 집이 있습니다(1절). 출애굽 시대에 사람들이 살던 장막 집은 짐승의 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본문에서 장막 집은 가죽과 같은 사람의 육체 몸을 가리킵니다. 집 안에는 사람이 들어가 있듯 사람의 육체 안에는 영혼이 들어가 있습니다. 즉 육체와 같은 몸이 내가 아니라 진짜 나는 몸 안에 있는 영혼이라는 것이지요.
장막은 시간이 지나면 뜯어지고 헤어지고 낡아지는 것처럼 우리 육체의 몸도 세월이 지나면 약해지고 무너집니다. 그래서 장막을 벗는 다는 것은 곧 육체의 무너짐 즉 죽음을 가리킵니다. 크리스천들에게는 이런 육체의 장막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지어주신 영원한 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1절). 그래서 크리스천들은 육신이 약해지더라도 더욱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6절).
그런데 이 영원한 집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다가오는 집이라고 합니다(2절). 마치 주기도문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오며”라는 구절과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죽어서 가는 나라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다가오는 나라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지어주신 영원한 처소도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 영원한 집 안에서 이 땅에 있는 영혼이 하늘의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 영혼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영원한 집을 덧입을 수 있습니다(2절). “덧입는다”는 말은 본래 입고 있는 것 위에 더 입는다는 표현이지요. 이 땅에서 우리는 장막 집 즉 육체인 몸을 이미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은 그 옷 위에 하나를 더 입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영원한 집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이 땅에서 영원한 집을 덧입고 사는 사람들인 셈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17절에서는 “새로운 피조물” 또는 “새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영혼이 육신의 장막만 입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남으로 영원한 집을 덧입고 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지요. 날이 가면서 장막은 낡아지고 헤어지는 것처럼 육신의 몸은 약해지지만 우리 영혼이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 가운데 있기에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더 이상 육신의 죽음에 매어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고 있기에 사망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었다고 하는 것이지요(4절). 영원한 집으로 덧입은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은 성령께서 보증해주십니다(5절).
본 장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집을 덧입혀 주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신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라는 것이고(9절) 둘째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15절).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려면 예배를 통해 자주 만나 뵙고 기도를 통해서 자주 대화해야 합니다. 또한 찬송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비록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2000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새 피조물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일을 대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팔, 다리, 입이 되도록 새 피조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을 대신하는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그런 삶을 통하여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축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