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욕대로
일자: 2020-07-19 | 본문: 로마서 1:18-27
1. 말씀 기도(다같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18절)” 하나님, 태초에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만물 가운데 계시어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배에서 경건함을 상실하고 생활에서 믿음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불의한 일들을 저지를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씻어주시어서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성령님,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어 예배를 통하여 감동을 체험하고 사회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바르고 정직하게 살도록 도우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여러분은 만일 지금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로마서 1:18-27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사도 바울 당시에는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였습니다. 로마 제국 안에 엄청난 재물들이 로마로 들어왔으며 뛰어난 건축물들이 로마에 세워졌고 로마는 강력한 군사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부와 권력이 로마에 몰려있었습니다. 당시 로마 사람들은 이런 물질적인 풍요와 권력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보낸 편지가 로마서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편지 본론에서 처음으로 로마인들의 영적 상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유와 풍요와 권력을 누리고 있는 로마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병적 증세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병적 증세는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마음이 어두워지는 것이었습니다(21절). 겉으로 볼 때는 재물도 있고 명예도 있고 권력도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인들은 스스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엘리트라고 자부합니다(22절). 자신들의 지혜로 실력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지배한다고 자랑합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허망과 어둠이 들어차있습니다.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합니다. 인생이 허무합니다. 많은 힘과 재물을 가지고 있는데도 마음이 우울하고 텅 비어있습니다.
두 번째 병적 증세는 물질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풍요와 여유를 만끽하는 로마 사람들은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재물이나 물건들에 집착해서 그것들을 마치 하나님처럼 받들어 섬깁니다(25절). 본인들도 그것들은 언젠가 썩고 없어질 것들임을 알고 있습니다(23절). 그런대도 허망해진 마음을 어떻게든 채워보려고 더 많은 재물, 물건, 명예, 권력, 지식 등에 집착합니다. 그럼에도 공허한 마음은 더 공허하며 허망하고 어두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지적하는 로마인의 병적 증세는 성적 타락입니다. 본문 26절과 27절은 신약성경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표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6절은 여자들끼리의 동성연애 27절은 남자들끼리의 동성연애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물질과 권력이 있음에도 생각이 허망하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들의 욕망의 끝은 성적 타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위와 같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18절)”와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고 있는 것이지요.
인간의 타락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안은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생활을 회복하는 것입니다(21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감사하는 사람을 예배자라고 합니다. 예배자의 마음은 허망해지고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빛으로 가득 찹니다. 예배자는 보이는 권력, 지식, 명예, 부를 쌓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아니하는 성령 충만함으로 만족합니다. 예배자는 썩어질 우상을 붙잡지 않고 썩지 아니하는 영원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첫 부분을 통해서 우리에게 예배자로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