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전파
일자: 2020-07-12 | 본문: 사도행전 28:23-30
1. 말씀 기도(다같이):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26절)”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으면서도 깨닫지 못함을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끝 날까지 우이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우리와 함께 계셔서 일상에서 매 순간 은혜를 베풀어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보지도 못하고 감사하지도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 지혜와 명철을 우리에게 허락하시어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어서 일상에서 우리를 돌보시는 예수님을 보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여러분은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 한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면 무슨 혜택이 있으며 또한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사도행전 28:23-30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사도행전은 바울이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서도 담대하게 거침없이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쳤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 설교의 중심이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유한한 세상과 대조가 되는 곳으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월적인 영역이기에 “하늘나라” 또는 “천국”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땅에 있는 우리 인간의 지혜나 지식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온전히 알 길이 없고 오직 성경에 계시된 부분을 통해서만 알 수 있지요. 천국을 또한 하나님 나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를 가리킵니다. 이 나라에서 하나님은 가장 높으신 분으로 찬양과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기에 우주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법칙이라고 부르며 그 법칙에 의해 온 우주가 정교하고 오묘하게 운행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창조하시는 분만이 아니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관리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하나님 나라라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특별합니다. 일반적으로 “나라”라고 할 때 어느 지정된 장소 또는 영역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그 나라를 가려면 내가 움직여서 그 영역으로 들어가야 하지요.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찾아 가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에게 다가오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첫 설교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소서(=내려오시옵소서)”라는 문장이 들어있습니다. 나라만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를 통치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함께 내려오시는 것이지요.
인류 역사 가운데 예수님의 출현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내려오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초월한 하늘에만 머물러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에 직접 뛰어 들어오시는 분이십니다. 죽어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려고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시지요.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와 함께 임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였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지식과 전통을 통해서 잘못 알고 있었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면서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병자들이 일어나며 귀신들이 쫓겨 나가는 많은 기적들을 체험하였습니다. 많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일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체험으로 알게 된 하나님 나라를 바울은 생명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전파하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