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일자: 2020-06-07 | 본문: 사도행전 2:1-13
1. 말씀 기도(다같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1절)”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실 때 도망갔던 제자들과 부인했던 베드로는 성령 체험을 하고 나서 목숨 걸고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사도들로 변화되었습니다. 십자가 사건 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초대 교인들은 성령 체험을 하고 나서 변화되어 예수님을 못 박았던 도시 예루살렘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성령님, 오늘 우리도 초대교회 교인들처럼 한 곳에 모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사모합니다. 오순절에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개인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화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해 어떤 두려움이나 불안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사도행전 2:1-13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 갇혀서 두려움과 불안에 잡혀 있는 이때 크리스천들은 감염되거나 감염시키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은 해야 하지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면 안 됩니다.
사도행전 당시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초대 크리스천들에게는 두려움과 불안의 도시였습니다. 예수님을 조롱하고 핍박하고 결국에는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사람들이 예루살렘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르던 제자들은 모두 도망가고 수제자라고 하는 베드로조차 죽음이 두려워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던 곳도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방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공포와 두려움의 도시가 은혜와 기적의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을 체험한 도시가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눈 곳도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이 모임이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교회 예루살렘 교회가 된 것입니다. 베드로가 처음으로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기적을 행한 곳도 예루살렘이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서 도망치던 제자들이 처음으로 길거리에 나서서 담대하게 부활의 주를 전파한 장소도 예루살렘이었지요.
장소는 같은데 사람들이 성령 충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니까 두렵고 불안해서 숨어 살던 사람들이 담대해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드러냈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니까 연약해서 아무 일도 못하던 사람들이 힘차게 그리스도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사람들에게 절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4). 두려움과 불안 속에 살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더니 오순절 날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이 이들에게 임하였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려면 쉬지 않고 계속해서 성령을 간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따르는 무리들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오순절까지 7일 동안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며 쉬지 않고 계속해서 간구했더니 오순절 날에 성령 충만함을 체험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으려면 함께 모여야 합니다(1절). 죽음이 두려워 집 안에 숨어 살던 사람들이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릴 때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이 모인 각 사람 머리 위에 임하여 모두가 성령 충만함을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