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사람
일자: 2020-04-19 | 본문: 누가복음 17:11-21
1. 말씀 기도(다같이):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열 명의 나병환자에게는 예수님의 치유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도 예수님을 통하여 치유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께 치유를 간구한 나병환자들은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는 도중에 고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우리도 나병환자들처럼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문둥병이라는 나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거나 또는 나병환자에 관해 들었던 이야기들을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누가복음 17:11-21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에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직접 병을 고쳐주시지 않고 제사장에게 찾아가 깨끗해진 몸을 보여주라고 했습니다. 나병환자들은 의심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을 찾아갔습니다. 제사장에게 가던 도중에 나병환자들은 몸이 깨끗해진 것을 경험하게 되었지요.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면 문제 해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나병환자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나병이었습니다. 나병은 박테리아로 전염되는 질병으로 감염되면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을 느끼는 능력이 감소됩니다. 그 결과로 손발의 감각이 저하되거나 마비되는 증세를 가지게 되며 자신의 몸이 상하는지조차 깨닫지도 못하게 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염되기 때문에 동네에서 쫓겨나 밖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나병으로 인해 비참한 생활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 예수님만이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만나서 치유를 받음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 모두가 깨끗함을 받았지만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은 한 사람 사마리아 사람뿐이었습니다. 이 사마리아 사람은 자기가 병에서 나은 것을 알고는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15절). 그리고 예수님을 찾아와 감사드렸습니다(16절).
나머지 아홉은 나병에서 고침을 받고는 예수님을 떠나버렸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고 예수님께 감사치도 않았지요. 이 아홉 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을 문제나 해결해주시는 분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열 명중에 한 명은 10퍼센트이고 열 명중에 아홉 명은 90퍼센트가 됩니다.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90퍼센트는 예수님을 인생의 문제나 해결해주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도구처럼 생각해서 필요할 때는 찾고 필요 없을 때는 잊어버리는 사람들이지요. 병이나 또는 문제가 있을 때는 찾아오고 병이 낫거나 문제가 해결되면 예수님을 떠나 세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찾는 10퍼센트 사람은 병들었을 때나 병이 나았을 때나 변함없이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는 병고침이나 문제 해결보다 더 귀한 구원이 주어집니다. 사마리아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을 때에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19절). 문제를 해결 받은 사람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사람이며 하나님 나라 사람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