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 새끼 타신 왕
일자: 2020-04-05 | 본문: 마태복음 21:1-11
1. 말씀 기도(다같이):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예수님께서 나귀를 필요로 하실 때 제자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가서 나귀와 나귀 새끼를 풀었습니다. 나귀의 주인은 주님께서 쓰시겠다는 말씀에 주저 없이 자신의 나귀와 나귀 새끼를 주님께 내어드렸습니다. 성령님,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성령님, 우리에게 감동을 주셔서 예수님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내어드릴 수 있는 헌신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덮어주셔서 질병이나 사고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말, 소, 낙타, 나귀 등과 같은 짐승을 타본 경험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그런 짐승을 탈 때에 무엇을 조심해야 하며 왜 힘이 드는지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마태복음 21:1-11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기원전 586년 예루살렘 도 성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서 무너지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대부분 피난 가거나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60여년이 지난 후에 폐허가 된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말씀이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임했습니다. 그 스가랴 9:9절의 말씀이 오늘 본문 5절에 인용되었습니다. “시온의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예루살렘이 시온산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시온이란 예루살렘의 다른 명칭입니다.
예언의 내용은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입니다. 즉 예루살렘의 왕이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는 말씀이지요. 이 말씀은 왕이 예루살렘을 떠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있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왕이란 곧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왕이 예루살렘을 떠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났다는 말씀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지요. 네 왕이 네게 임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다시 들어오신다는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에 오실 왕은 보통 왕들과 다른 점이 있는데 곧 나귀, 짐승의 새끼를 타시고 성에 들어오신다고 스가랴 선지자는 예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왕들은 말을 타고 입성하시는데 예루살렘에 오실 하나님이신 왕은 나귀 새끼를 타고 들어오십니다. 구약에 있는 스가랴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심으로 예수님은 곧 예루살렘의 왕이시며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심을 확증하게 된 것이지요.
오늘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든 것을 기념해서 온 교회들이 종려주일로 지킵니다. 종려나무가지는 승리의 상징입니다.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의 첫째 날입니다. 왕이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에는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이나 심지어 죽음까지도 피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당당하게 입성하시는 왕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인류의 모든 죄들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고난과 죽음에서 승리하신 비결은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의 내어주심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기위해 대신 멸시 천대 고난 죽음을 당하심으로 승리하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고난 가운데서 지혜를 배우는 종교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구원을 위한 필연적인 기초입니다. 고난 없이는 구원이 없고 죽음 없이는 부활이 없습니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입니다. 고난 받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사람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