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일자: 2019-12-22 | 본문: 누가복음 2:8-20
1. 말씀 기도(다같이):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죄로 인해 어둠 속에 갇혀 살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은 높은 하늘 보좌에 계시다가 낮고 천한 말구유에 탄생하셨습니다. 하나님, 우리 인간들은 서로 경쟁을 통하여 더 높아지려고 하는 경쟁사회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들을 얕보고, 멸시하고, 미워하고, 짓밟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 같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면 모두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주며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살아오는 동안 크리스마스 때에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서로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누가복음 2:8-20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밤중에 밖에서 양 떼를 지키느라 밤을 지새우고 있는 목자들에게 놀라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그들 곁에 나타나고 그들 주변은 하나님의 빛으로 환해졌습니다. 천사는 목자들에게 베들레헴에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목자들은 헛된 망상을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목자들이 그 소식대로 베들레헴에 갔더니 천사가 말한 대로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목자들은 구주 탄생의 소식뿐 아니라 천군 천사들이 홀연히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도 보았고 이 천상의 존재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 소리도 들었습니다. 목자들은 하나님 나라 곧 신비한 영적인 세계를 경험한 것입니다. 춥고 캄캄한 밤이 덮인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목자들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구세주의 탄생과 더불어 이 목자들은 하늘나라 즉 영적 세계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었지요. 성탄절을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영적 세계에 대한 소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베들레헴 마을에서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은 한 밤중에 베들레헴 밖에 있던 목자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밤이 되었는데도 밖에서 잠을 자지 않고 양 떼를 맹수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깨어있어야 하는 목자들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었지요. 그 밤에 베들레헴 동네 안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던 사람들은 아무도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은 낮고 천한 사람들을 먼저 찾아갑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목자들, 본문에는 이름도 누군지 기록되지 않은 목자들에게 구원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낮고 천한 목자들에게 천사를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게 해주시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구원의 소망을 갖도록 해주셨습니다. 성탄절기에 하나님을 닮아 주변에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서 사랑과 소망을 나누어주는 사람들이 됩시다.
탄생하신 예수님은 방 안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마구간 그것도 말밥그릇이라고 하는 말구유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마구간은 말들이 사는 곳으로 온갖 오물들이 널려있는 장소이지요. 그 가운데 구유는 마구간에 있는 말밥그릇입니다. 한국식으로 하면 외양간의 여물통이지요. 인류를 구원하실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마구간 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가장 존귀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낮추시어 춥고 낮고 천한 곳으로 오셨습니다. 모두가 높아지려고 경쟁하는 세상이지만 크리스천은 이런 예수님을 닮아 자신을 낮추어 더욱 겸손하고 낮아지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