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있는 것
일자: 2019-12-08 | 본문: 요한일서 2:8-17
1. 말씀 기도(다같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하나님,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많은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유혹에 쉽게 빠져서 교회 생활을 멀리하고 신앙을 잃어버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세상 유혹을 담대하게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를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절대로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을 힘껏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이 세상에는 수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내가 가장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또한 왜 그것을 원하십니까?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요한일서 2:8-17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 세 가지 인간의 욕심 안에 들어있다고 합니다(16절). 이 세 가지는 성경에 첫 사람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야기에서도 나오고 예수께서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 받았던 이야기에도 나옵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뱀 즉 사탄이 하와에게 나타나서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했지요(5절). 하와가 사탄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보자 뱀의 말처럼 먹음직도 하고(육신의 정욕), 보암직도 하고(안목의 정욕),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이생의 자랑) 한 나무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뱀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눈이 밝아진 것이 아니라 눈이 멀어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자기의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위한 나무만 보였지요. 하나님과 같이 되기는커녕 죽을 죄인이 되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에게도 다가와 이 세 가지로 시험했습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먼저 육신의 정욕을 채우라고 유혹하면서 40일 금식하신 예수님께 돌로 떡을 만들라고 했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떡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셨습니다(4절). 둘째로 안목의 정욕을 채우라며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뛰어내리라는 유혹을 했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며 물리치셨습니다(7절). 셋째로 이생의 자랑을 하라며 사탄을 경배하면 천하만국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을 쫓아내심으로 시험에서 승리하셨습니다(10절).
하나님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이런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런 것들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오늘날에도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 장애가 되는 것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입니다. 교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먼저 먹고 살아야 한다면서 교회 다니기를 거부를 합니다. 물론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이것에 집착하면 육신의 정욕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게 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명품 옷, 명품 보석, 고급 차, 커다란 집 등에 집착합니다. 안목의 정욕이지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안목의 정욕은 이생의 자랑으로 발전합니다. 마귀가 천하만국의 권세와 영광을 가지고 예수님을 유혹한 것처럼 사람들은 명예, 권력 등에 집착하게 되지요. 오늘 본문은 이런 모든 것들을 사랑하면 절대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