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보혈
일자: 2019-11-10 | 본문: 히브리서 9:18-28
1. 말씀 기도(다같이):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나님은 약속을 하시고 그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구약에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실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보내신다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셨고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들을 마음에 품고 그 약속들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약속의 백성들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약속한 영적 생활의 약속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약속 때문에 실망했던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신용이 좋아서 유익을 보았거나 아니면 신용이 나빠서 힘들었던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히브리서 9:18-28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우리의 성경 구약은 옛 언약, 신약은 새 언약이란 말입니다. 본문 18절에서 첫 언약이란 구약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세웠던 옛날 언약을 말합니다. 반면에 새 언약이란 신약에서 하나님과 크리스천들 사이에 세워진 언약을 말합니다. 언약이란 다른 말로 약속이라고 합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첫 언약을 세울 때에 먼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모든 계명을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선포된 하나님 말씀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면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고 축복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말씀 선포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든 물건에 피를 뿌리는 예식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먼저 송아지와 염소를 제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제물의 피를 물과 함께 섞어서 붉은 양털과 우슬초에 적셔서 약속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두루마리와 언약을 지키겠다고 결단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뿌렸습니다. 피를 뿌리면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피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다”라며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피로 맺은 약속의 백성들이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보내시겠다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셨지요. 그리고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예수님 또한 이 구원의 약속을 이루기 위하여 로마 군병들의 모욕과 채찍 등 온갖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보배로운 피를 쏟으시면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며 그의 십자가 죽음이 우리를 위한 대속의 죽음이라고 믿는 자에게 구원과 영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한 이 약속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이 우리 크리스천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만 주신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뿌려주심으로 우리를 새언약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크리스천은 그리스도의 피로 맺은 약속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언약을 맺을 때 제물의 피를 사용한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제물로 바친 송아지나 염소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것처럼 목숨을 다하기까지 충성해야 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