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 가지 말라
일자: 2019-07-07 | 본문: 사도행전 21:3-14
1. 말씀 기도(다같이): 성령의 감동으로 두로 지방에 있던 성도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많은 고난을 받게 될 것을 알게 되자 걱정이 되어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예수님 우리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의 감동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섭거나 두려웠던 장소, 또는 가기 싫었던 장소가 있었다면 어떤 곳이었습니까? 그 장소에 갔었다면 왜 갔었습니까? 안 갔다면 왜 안 갔었습니까?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사도행전 21:3-14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두로는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입니다. 바울이 여기서 7일을 머물렀습니다. 머무는 동안 제자들이 바울을 찾아왔습니다. 사도행전에서는 크리스천들을 “제자”라고도 불렀습니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스승으로 두고 살아가는 제자들로 여겼기 때문이지요. 두로의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바울은 두로를 떠나 배를 타고 가이사랴에 도착했습니다. 가이사랴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항구도시이지요. 바울은 가이사랴에 사는 빌립의 집에 여러 날 머물렀습니다. 빌립은 초대교회 일곱 집사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빌립에 집에 머무는 동안에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찾아 왔습니다. 아가보는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이 사용하는 띠를 가지고 자신의 손과 발에 잡아매고는 그 띠의 임자인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유대인들이 바울의 손과 발을 결박해서 이방인들에게 넘길 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가는 곳마다 주변 사람들이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할 때 바울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며 자신의 결심을 알려주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거룩한 도시입니다. “예루살렘”이라는 이름도 “평화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핍박과 고난과 죽음의 도시였지요. 예수님도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바울도 이전에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죽을 뻔 했었지요. 바울이 예수님을 영접한 후 이번에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은 두 번째입니다. 예루살렘에 가면 무시당하고, 모욕도 받고, 죽을 수도 있었지만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몰라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고난의 도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바울의 사명은 이방인들을 구원하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이방인이 아니라 바울과 같은 동족인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로마서 9장에 의하면 바울은 자신의 동족이 구원받아 천국에만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자신이 그리스도에게 끊어져 지옥에 떨어져도 좋다며 유대인 영혼을 위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한 힘은 단지 전도자로서의 사명만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영혼을 향한 바울의 뜨거운 사랑이 바울을 고난과 핍박의 도시 예루살렘으로 몰아넣은 원동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