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일자: 2019-06-09 | 본문: 사도행전 2:1-13
1. 말씀 기도(다같이): 오순절 한 곳에 모여 기도했던 초대교인들처럼 우리도 함께 모여 기도하는 모임이 되게 하시옵소서.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했던 초대교인들처럼 우리도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을 사모하여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을 체험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 체험으로 변화받은 초대교회처럼 우리교회도 성령 체험을 통하여 변화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마음열기: 신앙생활하면서 성령을 체험했던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사도행전 2:1-13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들과 함께 모인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부탁하셨지요(행 1:4). 이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을 받기 위하여 다락방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행 1:14). 함께 모인 사람들의 수가 약 12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행 1:15). 그래서 본문 2장 1절은 이 120명 정도의 사람들이 함께 다락방에 모여서 오순절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이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모여 기도하던 사람들에게 임했습니다. 이후로 놀라운 변화가 개인과 모임에 임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약속하신 성령을 간절히 기다리며 기도하던 모임이 변화되어 최초의 교회 즉 초대교회가 되었습니다. 성령을 체험한 공동체는 기도와 더불어 재산을 나누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친교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성령을 체험한 공동체는 기도와 더불어 부활의 주를 전파하는 전도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는 기도, 친교, 예배로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밖으로는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교회가 된 것이지요.
갈릴리 바다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처음 만난 날 예수님은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름을 받았지요. 예수님의 소명에 베드로는 손에 잡고 있던 그물을 던져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십자가 사건 후에 예루살렘을 떠나 다시 갈릴리 바다로 돌아가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졌던 것이지요. 두려움으로 인해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 예루살렘에서 도피해서 갈릴리로 다시 돌아간 베드로가 성령을 체험한 후에 두려움의 도시 예루살렘에서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도가 된 것입니다. 드디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 것이지요.
오순절은 유대인의 절기입니다. 유대인들에게 큰 명절은 유월절, 대속죄일(Yom Kippur: 욤 키푸르)과 오순절(Shavuot: 샤부오트)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오순절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날입니다. 유월절이 지난 후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입니다. 당시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은 명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모여들었습니다. 본문에 있는 여러 나라, 지방 이름들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살던 지명들이지요. 이들이 예루살렘에 모이던 오순절 절기에 하나님은 기도하던 초대 크리스천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크리스천들에게 방언의 은사를 주시어 각 나라, 지방 방언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큰일을 말하게 하셨습니다(행 2:11.12).
유대인들에게 오순절이 크리스천들에게는 성령강림절이 된 것입니다. 성령강림절은 개인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는 절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