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양을 먹이라
일자: 2019-06-02 | 본문: 요한복음 21:15-23
1. 말씀 기도(다같이):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는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 주님, 베드로처럼 우리도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믿음 주시옵소서. 나의 믿음 생활이 예수님 사랑에서 나오는 생활이 되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 마음열기: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질문한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사랑이지요. 아가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기억에 남아있는 감동적인 희생적 사랑 이야기가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요한복음 21:15-23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이나 물었습니다. 한글이나 영어 성경으로는 읽을 수 없지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었던 처음 두 번의 질문은 “아가페 사랑”이었습니다. 아가페 사랑은 어머니가 자녀들을 위해서 자기 몸을 희생하는 사랑과 같은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사랑이 아가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목숨까지도 희생할 만큼 예수님을 사랑하느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사명을 져버리고 다시 갈릴리 어부로 돌아갔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 오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셨지요. 베드로의 사명을 일깨우는 질문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사랑한다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세 번 씩이나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 즉 “예수님의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일 베드로가 자기 소유인 양을 먹인다면 그것은 직업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양들을 먹인다면 그것은 사명이 됩니다. 고기 잡는 일은 베드로의 생업 즉 직업이었습니다. 양을 먹이는 일은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사명이었지요.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면서 양에 대한 비유를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하여 천국 갈 자와 지옥에 떨어질 자를 말씀하셨고, 잃은 양의 비유에서 잃은 양은 주변에 믿지 않은 영혼들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내 양을 먹이라”에서 양은 크리스천 뿐 아니라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불신자들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먹이고 돌보아야 할 예수님의 양들입니다. 물론 나는 이 양들을 먹이고 돌보아야 할 사명자입니다. 예수님 말씀을 자세히 보면 사역 대상이 15절에서는 “어린 양”이고 16절과 17절에서는 “양”입니다. 어린 양은 젖을 먹고 양은 풀을 먹습니다. 지혜로운 사명자라면 이런 구분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린 양과 같은 사람에게는 젖과 같이 부드러운 영의 양식으로 먹여야 하고, 양과 같이 성숙한 사람에게는 거친 풀과 같은 어려운 영적 양식으로 먹여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명자는 주위에 있는 양들에게 언제든지 나눠줄 수 있는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16절에서는 양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치라”는 말은 “돌보아 주어라,” “인도하라”라는 의미가 있지요. 양을 잘 인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17절에서는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지혜로운 사명자는 양들이 마땅히 가야할 방향으로 잘 인도하는 사람이며 또한 양들이 필요할 때마다 영의 양식인 말씀을 수시로 공급하는 사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