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의지하여
일자: 2019-03-24 | 본문: 누가복음 5:1-11
1. 말씀 기도(다같이): 예수님, 시몬 베드로는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고백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엄청난 고기를 잡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우리도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생활을 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 마음열기: 다른 사람에게 무시를 당해본 경험이나 다른 사람을 무시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나요? 당신은 주로 어떤 상황에 핑계나 변명을 합니까? 기억나는 이야기나 경험을 나눠봅시다.
3. 찬양하기(찬송가):
4. 본문읽기(인도자): 누가복음 5:1-11절을 함께 읽습니다.
5. 본문 이해: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의 배에 오르신 후에 호숫가에서 조금 떨어지게 하시고는 배에 앉아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시몬도 그물을 씻고 나서 무리 가운데 섞여 말씀을 들었지요. 말씀을 마친 예수님은 시몬을 향하여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기치 못한 예수님의 명령에 시몬은 당황해 하면서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습니다”라며 자신의 처지를 말씀드렸지요.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다며 또 해봤지 허탕일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도 예수님의 명령인지라 시몬은 마지못해 순종했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란 그래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말씀대로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렸습니다. 아마도 지난밤을 생각하면서 빈 그물이 올라오리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런데 그물을 올리던 시몬은 고기가 매우 많이 잡힌 것을 알았습니다. 성경은 잡힌 고기들이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두 배에 가득 찰 정도로”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많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적을 체험한 것이지요.
두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많은 고기를 싣고 호숫가로 돌아오면서 시몬은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첫째로, 그물을 깨끗이 씻어놓고 고기 잡는 일을 마무리한 시점에 다시 그물을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꺼려했던 자신을 후회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을 무시했던 자신을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시몬 자신이 게네사렛 호수에서 수년 또는 수십년 어부로 생활했기에 고기 잡는 것에 대해서는 예수님보다 낫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셋째로, 예수님에 대해 무지했던 자신을 후회했습니다. 시몬은 예수님이 고기잡이에서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능력이 많은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무지함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호숫가로 돌아온 시몬은 예수님의 앞에 무릎을 꿇고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시몬에게 주신 것이지요. 사실 시몬에게는 예수님께서 사명을 줄만한 “순종”이란 장점이 있었습니다. 핑계, 이유, 무시 등 불순종할 만한 근거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몬은 “말씀에 의지하여”라며 순종함으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예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사명을 주시고 제자로 삼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