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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성읽기]
마태복음 13:4-38

[묵상 에세이]
우리는 지금 영성 읽기, 곧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시작합니다. 묵상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읊조림입니다. 내 목소리로 조용히, 내 귀에 들릴 만큼 읽어 하나님께 목소리를 드리고, 그 들려오는 소리를 경청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보다 성경 말씀입니다. 오늘 마태복음 13장을 조용히 들었다면, 그 말씀은 지금 우리 각자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분명히 속삭이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씨앗으로 비유하십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가 와서 곧 빼앗아 갑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금방 아는 듯하지만 바로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돌밭에 떨어진 씨는 잠시 싹이 나지만 뿌리가 깊지 못해 곧 말라 버립니다. 이 사람은 들은 말씀을 좀더 기억하다가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가시떨기 사이에 떨어진 씨는 뿌리도 내리고 줄기도 나지만, 위에서 덮치는 가시가 기운을 막아 자라지 못합니다. 이 사람은 꽤나 길게 들었던 말씀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탄의 전략은 우리가 들은 말씀을 왜곡시키고 잊어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묵상, 곧 읊조림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품어야 합니다.

말씀은 씨앗이기에 품으면 뿌리를 내립니다. 뿌리가 내리고, 싹이 나고, 줄기와 잎이 자라 열매 맺을 때까지 품는 사람이 옥토에 뿌려진 씨앗과 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들은 말씀이 생활 속에서 열매를 맺을 때까지 마음에 품고 묵상하며 생활을 합니다. 씨앗이 열매를 맺을 때까지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우박으로부터 지켜주며 정성을 들이듯이 옥토와 같은 사람은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100배, 60배, 30배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까지 받은 말씀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지난주 우리가 에베소서에 근거해서 “한 몸”이란 말씀을 받았다면, 우리는 그 말씀을 품고 예수의 가족으로 살며 공동체 안에 뿌리내리게 해야 합니다. 설교에서 예화를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시키기 위해서이지요. 즉 설교란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선포하는 것입니다. 모든 선포의 기본은 곧 기록된 성경 말씀인 셈입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이 길가처럼 완악하지고 돌밭처럼 둔해지면 열매가 없습니다. 그러나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품는 자가 복 있는 사람입니다.

밭은 세상이고,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라고 합니다. 말씀을 품은 사람은 좋은 씨를 품은 자로서 세상 속에 뿌려져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이지요. 오늘 우리 마음이 말씀을 품은 옥토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품으면 개인과 가정은 천국이 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이 말씀이 우리 안에서 뿌리내리고, 싹이 나고, 마침내 100배의 열매로 드러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live/utgA6SiK_Pw?si=TgUQbNjDNC2vvQLh